AI 교육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일수록 속도가 더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AI를 둘러싼 툴과 콘텐츠 시장은 한 주가 다르고 한 달이 다릅니다. 이렇게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6개월 전 AI 교육과 지금의 교육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불확실한 환경에서 완벽한 계획을 세우는 데 몇 달을 쓰다 보면, 정작 시장은 이미 다른 곳으로 가버릴 수 있어요.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재택근무 솔루션이 갑자기 필요해진 상황에서 줌(Zoom)은 빠르게 서비스를 확장했고, 배달 앱들은 즉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반면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고 했던 기업들은 산업군을 불문하고 여러 기회를 놓쳤습니다.
넷플릭스도 비슷한 사례입니다. DVD 대여 사업에서 스트리밍으로 전환했을 때 그 당시에는 스트리밍 시장이 얼마나 클지, 언제 주류가 될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빠르게 스트리밍 서비스를 런칭하고, 사용자 반응을 보며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갔습니다. 만약 스트리밍 시장이 더욱 커질 때까지 기다렸다면 지금의 넷플릭스는 없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조직마다 필요로 하는 AI 활용 방식이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어떤 회사는 문서 작성 자동화에 집중하고 싶어하고, 다른 회사는 데이터 분석과 AI를 연결하고 싶어합니다. 심지어 같은 회사 내에서도 부서별로 원하는 AI 활용법이 완전히 다르기도 합니다.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고, 기존 도구들이 업데이트되고, 사용법도 계속 진화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교육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 기업에서 직원들이 업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요. 보통이라면 몇 주간 시장조사를 하고 완벽한 커리큘럼을 짜겠지만, 저희는 다르게 접근했습니다. 일단 해당 기업 직원 5명과 2시간 분량의 파일럿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그들이 실제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 AI 도구를 써보면서 어디서 막히는지 직접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예상과 완전히 다른 니즈를 발견했습니다. 이론적인 AI 이해보다는 내 업무 맥락에서 어떤 도구를 써야 하고, 어떤 질문을 해야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는지 알고 싶어하셨습니다. 바로 다음 주에 개선된 버전으로 10명 교육을 진행하고, 또 피드백을 받아 수정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업에 맞는 AI의 실무 적용법을 더 찾아내어 커리큘럼에 즉시 반영했습니다. 결국 3주 만에 그 회사 전 직원 200명 대상 교육이 확정되었습니다.
만약 2개월 동안 완벽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면 어땠을까요? 그 사이 AI 시장은 또 바뀌어 있었을 것입니다. 새로운 AI 도구들이 출시되고, 기존 도구들의 기능이 업데이트되면서 처음 계획했던 교육 내용이 이미 구식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 창업할 때부터 저희는 '일단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습니다. AI 분야에서는 이런 접근이 특히 더 중요해졌습니다. 완벽함을 추구하다가 기회를 놓치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의 준비가 되면 일단 시작하고 나머지는 실행하면서 채워나가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사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 자체가 올바른 방향을 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시장에 빠르게 내놓고 고객 반응을 보면서 조정해나가다 보면, 애초에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정확한 목적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위의 AI 교육 사례에서도 파일럿 세션을 통해 처음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니즈를 발견했듯이 말입니다. 속도가 있어야 시행착오를 통한 학습이 가능해집니다. 느린 속도로는 한 번의 실수에서 배울 것을 빠른 속도로는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더 나은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해서 완벽한 준비만 하다 보면, 정작 시장은 다른 곳으로 가버릴 수 있습니다. 차라리 작은 실패를 빠르게 경험하고 배우는 것이 큰 실패를 피하는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불확실성이 높은 시대에서 속도란 단순히 '빨리 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고 적응하면서 올바른 방향을 찾아가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이블런은 모두를 위한 AI 리터러시 교육 전문 기업입니다. “보이는 교육은 시작일 뿐 진짜 변화는 맞춤형에서 시작됩니다”라는 철학 아래 기업의 실무 환경과 조직 언어에 맞춘 맞춤형 AI 교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기술이 아닌, 사람과 조직의 변화를 만드는 교육을 합니다.
AI 교육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일수록 속도가 더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AI를 둘러싼 툴과 콘텐츠 시장은 한 주가 다르고 한 달이 다릅니다. 이렇게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6개월 전 AI 교육과 지금의 교육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불확실한 환경에서 완벽한 계획을 세우는 데 몇 달을 쓰다 보면, 정작 시장은 이미 다른 곳으로 가버릴 수 있어요.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재택근무 솔루션이 갑자기 필요해진 상황에서 줌(Zoom)은 빠르게 서비스를 확장했고, 배달 앱들은 즉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반면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고 했던 기업들은 산업군을 불문하고 여러 기회를 놓쳤습니다.
넷플릭스도 비슷한 사례입니다. DVD 대여 사업에서 스트리밍으로 전환했을 때 그 당시에는 스트리밍 시장이 얼마나 클지, 언제 주류가 될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빠르게 스트리밍 서비스를 런칭하고, 사용자 반응을 보며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갔습니다. 만약 스트리밍 시장이 더욱 커질 때까지 기다렸다면 지금의 넷플릭스는 없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조직마다 필요로 하는 AI 활용 방식이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어떤 회사는 문서 작성 자동화에 집중하고 싶어하고, 다른 회사는 데이터 분석과 AI를 연결하고 싶어합니다. 심지어 같은 회사 내에서도 부서별로 원하는 AI 활용법이 완전히 다르기도 합니다.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고, 기존 도구들이 업데이트되고, 사용법도 계속 진화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교육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 기업에서 직원들이 업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요. 보통이라면 몇 주간 시장조사를 하고 완벽한 커리큘럼을 짜겠지만, 저희는 다르게 접근했습니다. 일단 해당 기업 직원 5명과 2시간 분량의 파일럿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그들이 실제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 AI 도구를 써보면서 어디서 막히는지 직접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예상과 완전히 다른 니즈를 발견했습니다. 이론적인 AI 이해보다는 내 업무 맥락에서 어떤 도구를 써야 하고, 어떤 질문을 해야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는지 알고 싶어하셨습니다. 바로 다음 주에 개선된 버전으로 10명 교육을 진행하고, 또 피드백을 받아 수정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업에 맞는 AI의 실무 적용법을 더 찾아내어 커리큘럼에 즉시 반영했습니다. 결국 3주 만에 그 회사 전 직원 200명 대상 교육이 확정되었습니다.
만약 2개월 동안 완벽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면 어땠을까요? 그 사이 AI 시장은 또 바뀌어 있었을 것입니다. 새로운 AI 도구들이 출시되고, 기존 도구들의 기능이 업데이트되면서 처음 계획했던 교육 내용이 이미 구식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 창업할 때부터 저희는 '일단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습니다. AI 분야에서는 이런 접근이 특히 더 중요해졌습니다. 완벽함을 추구하다가 기회를 놓치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의 준비가 되면 일단 시작하고 나머지는 실행하면서 채워나가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사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 자체가 올바른 방향을 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시장에 빠르게 내놓고 고객 반응을 보면서 조정해나가다 보면, 애초에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정확한 목적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위의 AI 교육 사례에서도 파일럿 세션을 통해 처음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니즈를 발견했듯이 말입니다. 속도가 있어야 시행착오를 통한 학습이 가능해집니다. 느린 속도로는 한 번의 실수에서 배울 것을 빠른 속도로는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더 나은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해서 완벽한 준비만 하다 보면, 정작 시장은 다른 곳으로 가버릴 수 있습니다. 차라리 작은 실패를 빠르게 경험하고 배우는 것이 큰 실패를 피하는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불확실성이 높은 시대에서 속도란 단순히 '빨리 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고 적응하면서 올바른 방향을 찾아가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이블런 박진아 대표 LinkedIn↗ |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