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용어집]NFT │여러분의 프로필 사진은 얼마인가요? 🤔


올해 초, 세계적인 축구 선수 네이마르 주니어(Neymar Jr.)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은 '원숭이'로 변경했어요.🙈🙉 이 원숭이 프로필은 저스틴 비버, 마돈나, 에미넴 등 셀럽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뭘까요? 바로 전 세계에 10,000개 밖에 없는! 평균 거래 가격 1억원인 NFT(Non-Fungible Token)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사진도 아니고 SNS 프로필 사진에 1억원을...? 그걸 어디에 써?' 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게요!🙋‍♀️ NFT라고 하면.. 뉴스, 신문 등에서 한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대체 NFT가 뭐길래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만 누르면 되는 사진을 억대 가격을 주고 살까? 궁금한 분들과 딱 봐도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보이는 용어 같아서 이해할 엄두도 나지 않았던 분들을 위해 이번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NFT에 대한 개념과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가실 수 있도록 NFT 활용 가능성과 최신 트렌드까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비전공자를 위한 DT용어 모음.zip 6월의 용어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한때의 유행일까? 새로운 시장일까?

-에이블런 조이 드림💌





네이마르 주니어 (Neymar. Jr) 트위터 프로필사진
BAYC(Bored Ape Yacht Club) 컬렉션 Bored Ape #6633




💬  NFT가 정확히 뭐야?


  • 사전적 정의📕: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NFT)'이라는 뜻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token)**이에요. 그림·영상 등의 디지털 파일을 가리키는 주소를 토큰 안에 담음으로서 그 고유한 원본성 및 소유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돼요 (출처: 나무위키)
    * 블록체인: 위변조가 불가한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
    ** 토큰: 블록체인에 등록된 자산

     
  • 더 쉽게 말해줘😠: 여러분이 특이하고 예쁜 구름을 보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SNS에 업로드를 했는데 1000만 좋아요를 받아 전 세계에 그 사진이 퍼져 만인의 사진이 되었어요. 이때, '이거 내가 찍은 사진이야'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NFT에 기록을 했다면 여러분이 원본의 주인임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 사진에 대한 고유번호와 소유자인 여러분의 정보까지 누구나 볼 수 있고, 여러분이 이 원본을 누군가에게 판 이력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어요. 즉, 최초 발행자를 확인할 수 있어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내가 찍은 사진'임을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죠. 이렇게 NFT는 사진, 비디오, 오디오 등의 디지털 파일에 대해 '진품 증명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러한 희소성의 가치를 디지털 공간에 옮긴 것이랍니다.




💬 NFT를 왜 알아야 돼?


사실 NFT를 몰라도 우리 삶에 영향을 주진 않아요. 아직은 몰라도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2021년 아주 뜨거웠던 NFT에 대한 관심은 감소하는 추세인데요, 이는 NFT는 반짝스타였다는 걸 의미할까요? 이것도 아직 확답을 하기에는 일러요. 미국의 IT 리서치 전문기관 가트너(Gartner)는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과대 포장 주기)* 2021 보고서를 통해 향후 2~10년간 사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25가지 기술 목록에 NFT를 추가하면서 다른 기술들보다 NFT가 근소하게 앞선다고 덧붙였어요.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기술의 성숙도를 표현하기 위한 시각적 도구 

신기술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 가트너(Gartner)


새로운 기술이 사회에 널리 알려지는 데 있어 5단계의 과정을 도식화한 하이프 사이클에서 2021년 NFT는 '부풀려진 기대의 정점'에 위치해 있다고 했어요. NFT 시장은 2020년 6,756달러에서 2021년 112억 9,738달러로 약 170배 성장한 것처럼 초기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줬기 때문이죠. 하지만 위 사이클을 보시다시피 '부풀려진 기대의 정점'의 다음은 사회의 관심이 급속하게 떨어지는 '환멸' 단계입니다. 반짝스타로 남지 않으려면 기술 개발과 함께 긍정적인 사례가 꾸준히 필요한 것이죠. NFT가 지금의 인터넷과 같은 기술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투자의 수단으로만 부각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면서 NFT의 가능성을 확인해봐야겠죠? 혁신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라면 깊게 고민해야 하지만,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일반인들이라면 NFT 기술에 투자하는 것은 더 신중히, 냉정하게 판단해야 돼요!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기술의 성숙도를 표현하기 위한 시각적 도구 




💬 NFT,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자!


  1. 스포츠 마케팅 프로젝트 '오대장' NFT 에디션 출시한 KT⚾

    KT는 6월 24일부터 10월까지 매달 1회 오대장 NFT를 발행한다고 밝혔어요. 오대장은 KT 소속이거나 KT가 후원하는 인기스포츠 스타 5명으로 구성된 스포츠 마케팅 프로젝트인데요. 기존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은 대부분 단발성 브랜드 노출에 그쳤지만 KT는 전략적인 마케팅을 통해 스포츠팬덤이 KT팬덤으로 이어지도록 오대장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확대한다고 해요. 1차 에디션 '오대장 비긴스'는 총 6종으로, 각 이미지 당 100조각씩 총 600조각만 발행하여 차별성과 희소성 그리고 소유권의 삼박자를 갖췄다고 소개했어요.

    전문 바로보기NFT 신사업 속도내는 KT…오대장으로 '민클' 띄운다
     

  2. 트위터에 이어 NFT 프로필 사진 전시 기능 도입한 메타👤

    메타의 최고경영자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제공하겠다"며 인스타그램에 이어 페이스북에도 NFT를 도입한다고 밝혔어요. 공개한 기능은 'NFT 전시'로 SNS 상에서 프로필 사진 등으로 NFT를 전시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해요. 또한 디지털 자산 소유를 증명하는 지갑을 만들기 위해 기존 '페이스북 페이'를 '메타 페이'로 리브랜딩하겠다고 발표했어요.

    전문 바로보기NFT에 꽂힌 메타…인스타그램 이어 페이스북에도 도입 예고
     

  3. NFT 거래소와 월렛 서비스 오픈, 현대카드 x 멋쟁이사자처럼💸

    현대카드는 NFT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멋쟁이사자처럼'과 NFT 거래소 설립과 월렛 서비스 운영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어요. 사명은 '모던라이언'! 국내 대표 금융테크 기업인 현대카드는 디지털 비즈니스를 꾸준히 추진해왔고, NFT 비즈니스까지 진출했어요. 현대카드 브랜딩 자산에 기반한 NFT를 발행하고, NFT 소싱과 큐레이션 비즈니스도 추진한다고 해요. 프로그래밍 교육 기업 멋쟁이사자처럼은 프로파일픽처(PFP) '메타콩즈' 등으로 NFT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어 '모던라이언'의 기대가 더욱 크다고 해요.

    전문 바로보기현대카드, 멋쟁이사자처럼과 NFT 사업 위해 '모던라이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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