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용어집]Agile │빠른 성공이랑 마쉬멜로가 뭔 상관?🤷‍♀️

#워터폴 #빠른성공과 마시멜로


🤷‍♀️ 빠른 성공이랑 마쉬멜로가 뭔 상관?


지구 한 바퀴를 돌아도 살이 안 빠진다는 그 유명한 '마쉬멜로' 하지만, 지구 한 바퀴를 가장 빠르게 돌 수 있는 방법은 찾아낼 수 있습니다! '무슨 무논리지..?'라고 생각하셨나요? 그렇다면, 오늘의 뉴스레터를 추천합니다.🏃‍♂️


여러분은 네 명의 사람과 한 팀을 이뤄 스파게티 면 20개와 90cm 테이프와 실로 탑을 만들고 꼭대기에 마시멜로 1개를 올려야 합니다. 제한시간 18분 안에 가장 높은 탑을 만드는 팀이 이기는 게임인데요. 어떤 전략을 사용하실 건가요?💡 이 게임을 고안한 캐나다 학자 톰 우젝(Tom Wujec)은 재미있는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1등팀은 건축가와 공학도로 당연한(?) 결과지만, 2등팀은 유치원생들로 이루어진 팀이었습니다. CEO, MBA 출신 대학생, 변호사 팀을 제치고요! 아이들은 어떤 전략을 쓴 걸까요? 17분 동안 탁상공론만 하다가 1분을 남겨두고 마시멜로를 올린 다른 팀들과 달리, 탑부터 과감하게 쌓고 마시멜로를 올려서 쓰러지면 다시 도전하고 이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촘촘한 계획이 아닌 빠르게 시도하고, 시행착오를 몸의 감각으로 느끼면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은 것이죠. 핵심은 '높은 탑'이 아닌, '마시멜로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탑'이었기에, 마시멜로에 집중하는 것! 톰 우젝은 무엇을 전하고자 이 게임을 만들었을까요? 바로 팀(조직) 내 빠른 성공은 마시멜로에 집중한 빠른 시도와 피드백 그리고 반복을 거쳐 만들어진다는 것이죠! 이렇게 일하는 방식을 '애자일(Agile)'이라고 합니다.


비전공자를 위한 DT용어 모음.zip 5월의 용어는 바로 '애자일(Agile)'

여러분과 조직의 빠른 성공을 위한 마시멜로! 애자일하게 찾아보시겠어요?

(지구 한 바퀴를 가장 빠르게 돌 수 있는 방법은 모르셔도 됩니다...🙄)

 

-에이블런 조이 드림💌




💬 애자일이 정확히 뭐야?


  • 사전적 정의📕: 애자일(Agile)*은 문서작업 및 설계에 집중하던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좀 더 프로그래밍에 집중하는 개발 방법론이이에요. 정해진 계획만 따르기보다, 개발 주기 혹은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식을 뜻해요. (출처: 용어로 보는 IT)
     
  • 더 쉽게 말해줘😠: 애자일은 원래 기민한, 날렵한, 민첩한의 뜻을 가진 단어로 위와 같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 사이에서 주로 사용되었어요.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인 지금은 빠른 성공을 위해 빠르게 시도하고 개선점을 찾는 업무 방식이라는 의미로 다양한 산업과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답니다!  




💬 애자일이 왜 필요해?


애자일하게 일하는 방식, 왜 필요할까요? 이해를 위해 먼저 워터폴 방식을 설명해드릴게요! 대부분의 산업에서 전통적인 업무 방식으로 사용되던 '워터폴 (Waterfall)' 🌊은 폭포수라는 의미와 같이 하나의 제품 및 서비스를 요구분석→설계→디자인→개발→검증과 같은 단계로 물흐르듯 진행하는 방식인데요. 완벽에 가까운 계획을 차근차근 해 나가는 방식으로 기술적인 위험요소가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DT시대인 만큼,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죠. 소비자의 니즈 또한 빠르게 바뀔 확률이 높기 때문에 완성된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고 나서는 방향성이나 수정사항을 반영하기 힘듭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식이 바로 애자일!⚡ 빠르고 날렵하게 아주 작은 핵심만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만들고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보고, 개선하는 작업을 비교적 짧은 시간에 반복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 팀과 조직의 마시멜로(핵심 목표)를 찾아 마시멜로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해보고, 작은 실험모델(MVP, Minimum Viable Product)를 계속해서 만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완벽한 계획을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다시 회복할 시간과 기회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특히 지금과 같은 시대에는요.! 결국 중요한 건 '계획을 완수하는 것'이 아닌, '목표를 완수하는 것' 즉, 마시멜로에 집중해서 빠르게 시도하고, 계획을 끊임없이 수정해야 성공의 순간을 더 빨리 마주할 수 있기에 애자일이 필요한 것이죠! 


물론, 워터폴 방식은 틀렸다! 애자일이 정답이다!라고 외치는 건 결코 아닙니다.🙅‍♀️ 우리 조직에 어울리는 방식은 각자 다르니까요. 결국 중요한 건 목표 달성을 위해 계속해서 도전해야 한다는 것! 여러분 조직의 마시멜로는 뭔가요?💭 




💬 애자일,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자!


  1. 출시마다 매진행렬의 비결! LG전자의 애자일 CIC 조직 📺

    2018년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한 이후, 시장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LG전자는 애자일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사내독립기업체 CIC*를 만들었다고 해요. 기획부터 제품 출시까지 하나의 CIC가 책임졌다는 것인데요. 사전 판매부터 완판을 기록한 'LG틔운미니'는 LG전자의 1호 CIC 스프라우트컴퍼니에서 선보였다고 해요.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CIC 형태의 유연한 조직이 없었다면 이같이 속도감 있는 개발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 Company In Company

    전문 바로보기: "지원해줄게, 너희끼리 만들어봐"…LG전자 완판 가전 비결 이거였구나
     

  2. MZ세대 아이디어를 모아 신상품 개발하는 GS리테일의 애자일 조직🍩

    GS리테일은 MZ세대 아이디어를 모아 신상품 개발을 하는 애자일(Agile) 조직 ‘갓생기획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갓생기획에는 팀장이 없는데요! 수평적이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서 라고 해요. 갓생기획을 통해 탄생한 제품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상품은 바로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한 ‘노티드 우유’!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의 협업을 통해 도넛에서 인기가 좋았던 맛을 우유에 퐁당-

    전문 바로보기: MZ세대가 이끈다, 조직문화 혁신하는 기업들
     

  3. 애자일 조직으로 탈바꾸고 역대급 실적 거둔 효성그룹 ⛑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둔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은 효성의 경영철학인 '애자일 경영(민첩한 경영)'을 주도하고, 임직원이 '애자일 조직'으로 뒷받침한 성과라고 자체적으로 분석했는데요. 2022년 신년사에서 "산업구조와 글로벌 공급망이 전면 개편되고 에너지 혁신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변혁의 시기에 회사가 생존하고 성공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속도와 효율성에 기반한 민첩한 애자일 조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혔어요! 또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데이터베이스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디지털전환을 모든 경영활동에 활용하자고 제안했어요!

    전문 바로보기: [효성이 일하는 법 (1)] 조현준 회장의 애자일 경영과 애자일 조직론, 글로벌 시장의 호랑이 만들어





교육서비스 경험을 혁신하는 에이블런입니다. 📣

● 비전공자를 위한 데이터 활용교육 > ABLEARN

● 1인 교육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지원서비스 > &SPACE



이 뉴스레터 공유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