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덧 2025년도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를 되돌아보면, 많은 기업에서 AI를 '더 잘 쓰는 법'에 집중해온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프롬프트를 쓰고, 더 정확한 답변을 잘 얻어낼 수 있을지가 그 고민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었죠. 하지만 최근 'AI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라는, 훨씬 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고민이 많이 들려옵니다. AI는 더 이상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디지털 노동력'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관리한다고 말하지 않지만, 스스로 추론하고, 계획하며, 실행할 수 있는 존재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러한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옵니다.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는 AI 에이전트가 인간과 함께 일하는 '디지털 워크포스'의 등장을 선언했고, PwC 역시 '디지털 워커를 조직 전략에 통합하고 모니터링하는 새로운 관리 역할'이 등장할 것이라 예측합니다. 4월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2025년 Work Trend Index에서는 이러한 리더를 에이전트 보스라 명명했습니다. 한마디로 자신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AI 에이전트를 구축, 관리하며, 능숙하게 위임하는 리더인 것이죠. 하지만, 우리가 '도구'를 다루는 법은 알지만, '디지털 노동력'을 관리하는 법은 배운 적이 없다는 점에서 진짜 도전이 시작됩니다. AI가 팀원이 되는 '인간-AI 하이브리드 팀'이 눈앞의 현실이 된 지금, 리더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역량이 필요합니다.
1. 기술 전문가가 아닌, '전략적 위임'의 대가가 되어야 합니다.
미래의 리더는 AI의 코드를 이해하는 사람이 아니라, AI에게 무엇을 맡기고 인간이 무엇을 가져야 할지 판단하는 사람입니다. 리서치, 데이터 분석, 초안 작성과 같은 데이터 기반의 업무는 AI 에이전트에게 과감히 위임해야 합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의 표현처럼, 리더는 의사결정자에서 AI와 인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오케스트레이션하는 ‘의미 설계자’로 진화해야 합니다.
2. 변화를 '지시'하는 것이 아닌, '설계'하는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이 변화를 역사상 가장 큰 변화 관리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정의합니다. 단순히 새 툴을 도입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때 리더의 역할은 변화를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이 변화를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입니다. 리더가 먼저 AI를 업무에 사용하며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투명하게 공유할 때, 조직 내 신뢰가 구축되고 변화의 저항은 줄어들 것입니다.
3. '인간-AI 하이브리드 팀'의 문화 설계자가 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팀원이 생기면 팀 내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실제로 최근 허브스팟은 '인간-AI 하이브리드 팀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팀원과 그렇지 못한 팀원 사이에 보이지 않는 갈등이 생길 수도 있고 , AI의 산출물에 대한 신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리더는 이 새로운 팀의 명확한 운영 원칙과 소통 방식을 정의하고, 기술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협업 문화를 설계해야 합니다.
AI가 팀원이 되는 시대, 리더의 역할은 기술 전문성이 아니라 다시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 능력으로 귀결됩니다. 이 새로운 리더십은 저절로 얻어지지 않습니다. AI를 단순히 '쓰는 법'을 넘어 '관리하는 법'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부터 우리의 리더들을 이 낯선 하이브리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관리자로 훈련시키고 준비시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에이블런 박진아 대표 LinkedIn↗ | 2025.11.05
에이블런은 모두를 위한 AI 리터러시 교육 전문 기업입니다. “보이는 교육은 시작일 뿐 진짜 변화는 맞춤형에서 시작됩니다”라는 철학 아래 기업의 실무 환경과 조직 언어에 맞춘 맞춤형 AI 교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기술이 아닌, 사람과 조직의 변화를 만드는 교육을 합니다.

어느덧 2025년도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를 되돌아보면, 많은 기업에서 AI를 '더 잘 쓰는 법'에 집중해온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프롬프트를 쓰고, 더 정확한 답변을 잘 얻어낼 수 있을지가 그 고민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었죠. 하지만 최근 'AI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라는, 훨씬 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고민이 많이 들려옵니다. AI는 더 이상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디지털 노동력'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관리한다고 말하지 않지만, 스스로 추론하고, 계획하며, 실행할 수 있는 존재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러한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옵니다.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는 AI 에이전트가 인간과 함께 일하는 '디지털 워크포스'의 등장을 선언했고, PwC 역시 '디지털 워커를 조직 전략에 통합하고 모니터링하는 새로운 관리 역할'이 등장할 것이라 예측합니다. 4월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2025년 Work Trend Index에서는 이러한 리더를 에이전트 보스라 명명했습니다. 한마디로 자신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AI 에이전트를 구축, 관리하며, 능숙하게 위임하는 리더인 것이죠. 하지만, 우리가 '도구'를 다루는 법은 알지만, '디지털 노동력'을 관리하는 법은 배운 적이 없다는 점에서 진짜 도전이 시작됩니다. AI가 팀원이 되는 '인간-AI 하이브리드 팀'이 눈앞의 현실이 된 지금, 리더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역량이 필요합니다.
1. 기술 전문가가 아닌, '전략적 위임'의 대가가 되어야 합니다.
미래의 리더는 AI의 코드를 이해하는 사람이 아니라, AI에게 무엇을 맡기고 인간이 무엇을 가져야 할지 판단하는 사람입니다. 리서치, 데이터 분석, 초안 작성과 같은 데이터 기반의 업무는 AI 에이전트에게 과감히 위임해야 합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의 표현처럼, 리더는 의사결정자에서 AI와 인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오케스트레이션하는 ‘의미 설계자’로 진화해야 합니다.
2. 변화를 '지시'하는 것이 아닌, '설계'하는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이 변화를 역사상 가장 큰 변화 관리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정의합니다. 단순히 새 툴을 도입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때 리더의 역할은 변화를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이 변화를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입니다. 리더가 먼저 AI를 업무에 사용하며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투명하게 공유할 때, 조직 내 신뢰가 구축되고 변화의 저항은 줄어들 것입니다.
3. '인간-AI 하이브리드 팀'의 문화 설계자가 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팀원이 생기면 팀 내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실제로 최근 허브스팟은 '인간-AI 하이브리드 팀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팀원과 그렇지 못한 팀원 사이에 보이지 않는 갈등이 생길 수도 있고 , AI의 산출물에 대한 신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리더는 이 새로운 팀의 명확한 운영 원칙과 소통 방식을 정의하고, 기술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협업 문화를 설계해야 합니다.
AI가 팀원이 되는 시대, 리더의 역할은 기술 전문성이 아니라 다시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 능력으로 귀결됩니다. 이 새로운 리더십은 저절로 얻어지지 않습니다. AI를 단순히 '쓰는 법'을 넘어 '관리하는 법'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지금부터 우리의 리더들을 이 낯선 하이브리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관리자로 훈련시키고 준비시켜야 하는 이유입니다.
에이블런 박진아 대표 LinkedIn↗ | 2025.11.05